박병호 메이저리그 성적
안녕하세요
박병호 선수 메이저리그 성적을 알아보겠습니다
박병호 선수는 넥센에서 2015년 시즌을 훌륭하게 마치고(타율 0.343 홈런 53개, 146타점, 출루율:0,436, 장타율:714, OPS:1,150) 메이저리그 (MLB) 진출을 선언하였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박병호 선수는 4년 연속 KBO 홈런왕에 올랐고, KBO 단일 시즌 최다 타점 146개 신기록을 세우는 등 KBO를 폭격하고 있던 상황으로 메이저리그에서도 큰 기대를 받았던 상황이었습니다. (MLB 스카우터들이 박병호 장타력을 70점으로 평가했었음 만점 80점)

++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던 2016년 시즌 기준 1986년생으로 만 29세(한국 나이 31세)였습니다.
++ 박병호 선수가 2015년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할 때 미네소타 구단이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지급한 이적료(포스팅 금액)는 1,285만 달러,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약 148억~150억원 수준이었습니다
++ 박병호 선수와 미네소타의 선수 계약 금액 (최대 5년 1,800만 달러, 약 208억 원)과는 별개로 이적료는 구단 간의 거래로 넥센 히어로즈가 받은 금액이었습니다.

박병호 메이저리그 성적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
경기수 : 62경기
타율: 0.191
타수 : 215
안타 : 41개
홈런 : 12개
타점 : 24개
득점 : 28개
출루율 : 0.275
장타율 : 0.409
OPS : 0.684
- 2016년 4월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132m 초대형 홈런으로 장식하며 한국 홈런왕의 위용을 알렸고 4월에만 6 홈런을 기록하며 팀 내 홈런 1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중에도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 시기 타율 0.227(66타수 15안타)
- MLB 전체에서도 주목받을 만큼 비거리와 타고 속도가 뛰어났으나 빠른 공과 변화구 대응에 약점을 드러내며 삼진이 많아졌고 컨텐 능력에서 한계를 보였습니다. 당시 박병호 선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대들이 훨씬 당했다"라고 말했습니다.
- 한국선수로서의 자부심과 함께 기대와 부담, 슬럼프와 부상의 이중고, 그리고 착한 성격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중반 슬럼프와 손가락 인대 부상 및 수 부상까지 겹치며 7월 마이너리그(트리플 A)로 강등되었음. 트리플A 성적은 31경기 타율 0.224, 10 홈런, 19타점)
- 2017년 시즌에도 박병호 선수는 미네소타 구단의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돼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해야겠고,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음에도 메이저리그 승격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아, 1 시즌 기록이 전부입니다.

총평 : 박병호 선수는 KBO에서 압도적인 장타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시즌 초반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빠른 공 적응실패와 부상, 그리고 짧은 적응 기간 등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남긴 것은 사실입니다. 박병호 선수의 메이저리그 도전은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그 경험이 그의 커리어와 한국 야구에 남긴 긍정적인 영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메이저리그 활동 기간이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