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롤렉스 프리미엄 뜻'과 '피골' 뜻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롤렉스 프리미엄' 뜻은 백화점 판매금액인 리테일가(정가) 보다 더 비싼 것을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말합니다. 백화점 정가보다 미사용 중고 가격이 더 높은 이유는 롤렉스가 전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화점에서 원하는 모델을 구입하는 것은 현재 불가능하며 돈이 있어도 시계를 구매하지 못하기 때문에 웃돈을 주고 정가보다 비싸게 구매한 경우를 '피골'이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모 시계 카페에서 가져온 사진이며 롤렉스에서 가장 인기 많은 스포츠 스틸 서브마리너 논 데이트 114060 구형 모델입니다. 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은 960만 원이지만 판매금액은 1430만 원으로 프리미엄이 약 500만 원 정도 붙은 것을 볼 수 있죠. 몇 년 전에는 여성용 제품과 데이저스트, 오이스터, 에어킹 같은 제품은 프리미엄이 붙지 않았는데 최근 신제품 출시로 여성용 제품과 데이저스트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제품이 다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런 현상 때문에 시계를 좋아하지 않아도 돈이 되니까 구매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정말 갖고 싶은 사람들은 웃돈을 주고(피골) 구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롤렉스 매장에 밥먹듯이 방문해도 시계를 구매하기 어렵기 때문에 구매한 사람들의 노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위 판매 사진을 올린 분이 시계를 좋아하지 않는데 판매하기 위해 구매한 사람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TMI로 위 왼쪽 사진은 롤렉스 서브마리너 헐크라고 불리는 116610 구형 제품이며 위 오른쪽 사진은 이번에 출시한 126610 신형 제품입니다. 구형 제품을 보면 다이얼과 베젤 모두 그린 색상인데 신모델이 출시된 뒤 단종되어 리테일가 2배를 웃도는 프리미엄이 붙었던 제품입니다. 2000만 원 중후 반대를 찍고 요즘에는 가격이 조금 떨어진 듯한데 그래도 프리미엄의 최대 수혜자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그 외로 서브마리너, GMT, 데이토나, 스카이 드웰러 등 구매만 하면 프리미엄이 붙는 제품들이 있으니 롤렉스를 좋아해서 구매한다면 참고 정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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