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즌1 돌아보기

비트코인 시즌1 돌아보기

비트코인의 본격적인 폭등은  2017년 여름부터 시작되었지만 (2017-05 = 500만 원 , 2017-09 = 900만 원) 코인 거래소 회원수가 폭등하고 사람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은 것은 2018년 1월입니다.(한 달 사이에 거래소 회원수가 몇십만 명씩 급등했던 시기) 

비트코인 시즌1 최고가  2017년 1월 6일  비트코인 2,800만 원 

2018년 2월 6일

비트코인 시즌1 종료 이유

2018년 12월 비트코인이 300만 원까지 폭락했을 때 완벽한 시즌 종료라고 말씀드릴 수 있으나 저는 2018년 1월을 시작으로 2월 비트코인이 660만 원까지 하락했던 이 기간을 시즌 종료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의 큰 하락의 이유는 우리나라 법무부 장관 박상기 님의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 + 거래소 폐쇄 추진 발언이 결정적이었고 코인 투자자들은 당시 "박상기의 난"이라고 불렀는데 코인 광풍이 불고 있던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규제 소식을 접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 + 국내 투자자 영향 + 30%가 넘는 김치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비트코인은 반토막이 났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코인 규제이지만 해외거래소까지 영향이 있었던 이유는 2018년에도 30% 넘는 김치 프리미엄을 통한 환치기가 기승했으며 2018년 1월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량 순위 5위이내에 업비트와 빗썸이 포함되는 있었으니 2018년 대한민국의 암호화폐 시장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TMI + 2018년 코인판 특성상 매번 악재가 있었으나 '박상기의 난' 만큼 영향을 준 것은 없었음..) 또한 하락이 있던 2월 6일 이후 2월 20일 비트코인이 1,400만 원까지 폭등하였는데 대부분 알트코인은 회복이 어려웠고 (리플 4,925원 → 640원(2월 6일) → 1,460원(2월 20일)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투기, 도박 경고로 투자자들의 공포, 불확실성, 의심을 느끼게 만들어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으며 이렇게 하락한 비트코인은 회복하지 못하면서 시즌1 종료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미 세력(고래)들은 저점 매수 + 고점 매도를 통한 이득을 챙겨 빠져나갔을 것으로 추정)

박상기의 난. 비트코인이 반토막이 났다. 

 

비트코인 시즌2 상황

현재 비트코인의 하락으로 시즌2 종료라는 말이 많습니다. 현재 중국의 비트코인 규제로 인해 채굴과 거래를 막으면서 대형 거래소에는 중국인을 차단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며칠 내내 큰 하락이 있었는데요. 그나마 시즌1과 다른 점은 비약적으로 커진 암호화폐 시장에 정부, 기관들도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이며 코인을 통한 불법자금거래 통로로 쓰이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 거래소 실명제를 도입하면서 도박, 투기 → 투자 자산으로 인정받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큰 축을 담당했던 중국이 빠지면서 거래 금지 + 채굴 금지로 쏟아낸 물량으로 인한 하락으로 보고 있으나 일단 관망하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시기상조?)

암호화폐 시장은 정말 예측이 불가하네요.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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