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달방 정보

안녕하세요

모텔 달방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한 10년 전만 해도 서울에 달방이 많았는데 요즘엔 서울에 달방을 구하기 정말 어려워졌습니다. 대부분 하루 숙박비 5만 원 이상을 호가하므로 저렴하게 내놓으면 수지타산에 맞지 않고 비싸게 내놓으면 입주자가 없겠죠. 요즘 서울에는 매물이 많지 않고 대부분 지방에 많으며 출장 다니는 분들의 전유물이 되었습니다 단기 거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렴한 고시텔, 원룸텔, 고시원, 반지하를  많이 이용하며 더 나은 환경에서 거주를 원하는 분들은 하우스메이트, 셰어하우스 등을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달방이란 모텔, 여인숙 같은 숙박 시설에 하루 단위가 아닌 한 달 단위로 계약하여 거주합니다. 

픽사베이 무료사진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가격 :  30만 원 ~ 70만 원 이상

설명에 앞서 지방이라도 평일, 주말 상관없이 많은 손님을 받으며 자리 좋고 시설 좋은 모텔은 달방 매물을 내놓지 않습니다. 빈방이 잘 생기지 않으므로 굳이 저렴한 월 단위 매물을 놓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달방은 시설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지만 기본적으로 화장실, TV, 에어컨, 선풍기, 침대, 전기장판, 미니 냉장고, 커피포트가 구비되어있고 시설이 좋은 곳은 사양이 좋은 컴퓨터와 안마의자뿐만 아니라 실내외 인테리어 자체도 고급스러우며 주차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흔히 어플에서 보는 시설 좋은 모텔) 모텔마다 규정이 다른데 1일 1회 청소를 해주거나  빨래를 해주는 곳도 있으나 역시 가격이 저렴한 곳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면 되고 대부분의 달방은 1명 추가 시 10만 원 혹은 20만 원 내지 추가 요금을 받으며 2명 이용 시 특실로 옮겨주는 곳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취사도구도 없을뿐더러 취사가 안되다 보니 배달음식이나 컵라면 먹는 것은 가능하지만 흡연이나 애완동물은 주인(사장)의 영역이니 꼼꼼하게 알아봐야 합니다.++ 방문객(친구, 애인)등을 대려오지 못하는 곳도 있음. 간혹 30만 원 이하 아주 저렴 달방 매물이 존재하는데 기본적인 TV, 에어컨, 침대도 없고 노란색 장판에 그냥 방한칸 여인숙이라는 것을 인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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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고차만큼이나 거주 공간도 가격만큼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좋은 달방을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