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샤로수길/천희양꼬치 후기

안녕하세요

서울대입구역 샤로수길에 위치한 천희 양꼬치 후기입니다.

샤로수길은 서울대 정문에 있는 ㅅ ㅑ 와 가로수길의 합성어예요. 샤로수길 근처에는 로향양꼬치, 성민양꼬치, 천희양꼬치, 앤디킨양꼬치(무한리필) 등 다양한데 대부분 다 맛있고 냄새도 안나며 가격도 비슷하지만 저는 천희 양꼬치를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니지만 어딜 가든 다 똑같다고 생각해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천희 양꼬치 입구 

서울대입구 주변에는 양꼬치집이 많고 매장 규모가 크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

평소 같았으면 마라탕이나 꿔바로우를 꼭 주문했을 텐데 저녁을 먹었고 간단하게 소주를 먹고 싶어 모듬꼬치 2인분 (24,000원)과 천희 물만두 x15(5000원) 소주(4,000)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물만두, 이국적인 느낌이었지만 먹을만했어요.

모듬꼬치와 처음처럼

양꼬치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쯔란

숯을 넣어 주고 

양념 없는 소금 꼬치부터 

밑반찬은 파절임 그리고 무채, 짜샤이가 나오는데 사진이 빠졌네요. 저는 본연의 양꼬치 맛을 느낄 수 있는 소금구이를 선호해서 그런지 더 비싼 양념구이보다 소금구이가 더 맛있었습니다. 소금구이 1인분 11,000원(2인 이상 주문)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간단하게 맥주 한잔, 소주 한잔 먹기에 좋아서 자주 방문하는 편인데 서울대입구 근처에서 양꼬치집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도 괜찮곳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