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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데이저스트 16234 오이스터 밴드 구매 후기입니다.

2020년 10년 신형 서브마리너 데이트-논 데이트나 오이스터 퍼페츄얼 36을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성골이 어려워 아버지 선물을 빈티지 롤렉스로 구매하였습니다 116234나 현행 126234 모델을 구매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중고는 할부가 어렵고 가격도 비싼 터라 16234로 선택하였네요. 90년-2000년대 초반까지 예물시계의 끝판왕 16233도 알아봤는데 아버지께서 쥬빌레 콤비 브레이슬릿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오이스터 밴드가 장착되어있는 16234를 구매하였습니다. L단위 90년식이며 3135 무브먼트가 장착된 제품이에요. 데이저스트에서 오이스터 밴드가 장착된 제품이 흔하지 않아 운이 좋았지만 아쉽게도 보증서 없는 단품이라 사설 업체에서 따로 정품 인증을 받았습니다. 

왼쪽은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43mm 모델이고 오른쪽이 롤렉스 데이저스트 36mm 모델이며 기존에 사이즈가 큰 시계를 착용했거나 손목이 두꺼운 분들은 상당히 작다고 느낄 수 있는 크기입니다. 저는 검은색 다이얼이 재생이라 따로 16234 오리지널 다이얼을 구매했습니다. 데이저스트는 다이얼 종류가 정말 다양하지만 기본 바 인덱스입니다.

예전 빈티지 모델의 오리지널 다이얼 색상은 살짝 밋밋한 느낌이 있습니다. 

폴리싱은 안 한 제품이길 바랐지만 오버홀/ 폴리싱이 다 되어있었습니다. 상태는 정말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민트급' 

아버지께서도 만족하시니 저도 참 만족스럽습니다. 

저의 손목에도 롤렉스를 채울 수 있는 날을 기약하며 마무리~!!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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