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혜자 뜻을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그에 반대되게 사용되는 창렬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김혜자의 도시락처럼, 김창렬은 김창렬의 포장마차라는 야식이 주 메뉴인 모 업체식품 광고를 했었는데요. 김혜자 도시락 와는 반대로 워낙 내용물이 부실해서 창렬스럽다, 창렬 하다, 창렬푸드 등 신조어가 생겼습니다. 

위 순대볶음의 가격은 320g, 4900원입니다. (2009년 가격)

창렬이라는 단어는 제품의 가격대 성능비(가성비)가 떨어지고 아주! 부실한 경우 쓰입니다. 

김창렬은 본인 이미지가 실추되었다며 명예훼손으로 식품 업체 상대로 1억원 소송을 진행하였는데 상대적으로 내용물의 충실도가 떨어지는 점은 인정하지만 정상적인 제품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재판부는 창렬푸드 등의 말이 인터넷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확산된 것은 김창렬의 행실에 대한 그간의 부정적인 평가가 하나의 촉발제가 돼 상대적 품질 저하라는 문제점을 크게 확대, 부각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봤습니다. 1심 결과는 패소,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하였지만 재판부는 항소를 기각하며 소송에서 패소하고 마무리. 

재판부는 김창렬의 행실에 대한 그간 부정적인 평가가 촉발제가 되어서 문제점을 크게 확대 부각했다고 말했지만 이 가격에 이정도 구성이라니.. 혜자 도시락과는 많이 비교됩니다. 김창렬 님이 조금 억울하시긴 할 것 같아요. +++++ 추가로 본명이 원래 김창렬이 아닌 김창열이 맞는데 데뷔 후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고 김창렬로 사용했었지만 창렬이라는 신조어 때문에 이미지가 실추되어 본명을 정확하게 표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개명은 아님 X 

약 10여년전에 판매되던 제품을 지금 봐도 창렬이긴 합니다.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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