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 마닐라 한 달 살기 방 구하기 정보입니다.

저는 지금 필리핀 한 달 살기를 준비 중이며 저처럼 마닐라 한 달 살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작성합니다. 나라마다, 지역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므로 저처럼 "마닐라"에서 한 달 살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한 달 살기의 시작은 방 구하기인데요. 호텔은 취사가 안될뿐더러 가격도 비싸고 조식 포함이라도 해도 하루에 두 끼는 밖에서 사 먹어야 하는데 필리핀 물가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 같지 않죠. 부동산을 통해 방을 알아본다면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한국처럼 풀옵션이 아니기 때문에 에어컨, 냉장고, 침구류, 전자레인지 등을 구매해야 하므로 취업비자로 입국한 장기 투숙객분들에게 어울리며 게스트하우스는 가격대비 시설이 너무 좋지 않아 제외. 홈스테이는 어학연수, 즉 학생들의 영역이라고 제외하였습니다. 저는 에어비앤비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한 달 살기 : 에어비앤비 추천

필리핀 마닐라 콘도 원룸 기준 가격, 주변 상권(백화점, 스타벅스, 은행, 편의점) 방의 크기, 전자제품 종류, 발코니, 복층, 리모델링, 수영장, 헬스장, 뷰, 등 아주 다양한 조건에 따라 세세하게 결정되는데요. 말라테, 마카티, 퀘존시티 등 중심권에 위치하고 이쁘고 괜찮은 방은 월에 80~150만 원까지 합니다. 저처럼 휴식이 목적이라면 모든 곳을 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중심지가 유리하고 관광 혹은 골프가 목적이라고 하면 완전 중심지까지는 필요 없으나 그래도 말라테, 마카티, 퀘존시티, 파사이 등 도심권이 유리하긴 하겠습니다. 마닐라는 교통체증이 아주 심하기 때문에 이런 중심권이 비싼 게 당연한 걸 지도 모르겠네요. 

에어비앤비 유의사항

저의 방을 구하는 '기준'으로 제가 원하는 것은 어디든 걸어서 갈 수 있는 중심권, 이쁜 방, 에어컨, 냉장고, 밥솥, 발코니(흡연가능) 그리고 게스트 초대가 자유로운 곳입니다. 거실에 에어컨이 하나 있는 곳은 거실에 에어컨을 아무리 틀어놔도 다른 방까지 시원해지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방마다 에어컨이 있는 곳을 가야 하고. 세탁기는 없는 곳이 많아 근처에 빨래방만 있어도 감지덕지입니다. 발코니는 흡연자의 영역이지만 흡연이 불가능한 곳도 있으니 사전에 알아봐야 하고 발코니가 잘 꾸며져 있어 식사나 커피를 마시게끔 해놓은 좋은 곳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스트 초대 요건인데 뭐 사실 친구가 방문할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한 달 살기 하는 동안 한국에서 친구들이 놀러 오거나 새로 사귄 필리핀 친구들이 방문할 수 있겠죠. 게스트를 받지 못하는 곳도 있고 게스트 방문 시 3일 전에 사전허가를 받거나 또 게스트가 자고 가면 추가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곳도 있으니 숙소 내 게스트 이용규칙을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크리스마스를 위해 1년을 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파티가 많은 나라답게 콘도 내 파티가 금지되어 있거나 심지어 술도 못 먹는 곳이 있으니 주의. 마지막으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전기세, 수도세가 모두 포함인지, 또는 차량이 있다면 월 주차요금이 무료인지 유료인지 등 세심히 확인해야 합니다.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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