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속 탐지기 샌들을 소개합니다 

( Metal Detecting Sandals )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제품인데 , 2020년 현재도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이에요. 아마 사진으로 본 적 있는 분들이 있을 텐데 자세한 설명이 부족하여 제가 포스팅을 직접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성범죄자들이 착용하는 전자 발찌 느낌의 비주얼입니다. 이 샌들은 구리 금속 코일이 오른쪽 샌들 안에 내장되어 있으며 다리에 묶인 배터리팩으로 작동하게 되는데요 , 비트 주파수 발진기 방식을 사용하여 링은 자기장을 생성하는데 샌들 밑 , 2피트 ( 약 60cm ) 내에서 자기장을 방해하는 경우 불빛과 소리, 부드러운 진동으로 금속이 있다는 것을 탐지해냅니다 

 

금속 탐지기는 보통 주파수 발진기(BFO) 방식, 저주파(VLF) 방식 , 펄스 유도(PI) 방식 3가지 방식이 있는데 샌들에 사용한 비트 주파수 발진기 방식은 구조가 간단하여 제작 및 판매 비용이 저렴하고 저주파나 펄스 유도방식과는 달리 정확도가 떨어지고 미세한 조정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으며 주로 작은 휴대용 탐지기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 사이즈 표 ]

Small , Medium , Large 

S size 남성 : 7 or 여성 : 8 

M size 남성 : 7.5~9 or 여성 : 8.5~10 size 

L size 남성 : 9.5~12 or여성 : 10.5~13 siz 

 

*9V 배터리로 6시간 사용 가능

*배터리는 별도구매 

*가격 : 59.59$ 

이 제품의 설명에 " 걷는 동안 금속을 감지할 수 있는 샌들로 해변을 산책하면서 묻힌 유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라고 나와 있네요.  한국에서 약 4년 전 금속 탐지기로 심야 시간에 부산 해운대, 송도 , 충남 대천 , 전남 가게 해수욕장 등 4곳에서 해수욕객이 잃어버린 금반지 등 귀금속 19점 시가 500만 원 상당을 내다 팔다가 경찰에 검거가 된 사례가 기억납니다... 죄목 : 점유 이탈물 횡령

 

남이 잃어버린 물건을 주웠다고 해도 함부로 처분하면 처벌받는다고 하며 다른 사람의 물건을 주워 유실물 보관 센터 등에 신고할 경우 6개월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주운 사람이 소유권을 갖게 된다고 하니 이 샌들뿐만 아니라 금속탐지기로 물건을 습득했을 땐 유실물 보관 센터에 맡겨야 하겠네요.

금속탐지기 샌들의 배터리 팩을 발목에 착용하는 형태가 아닌 신발 내장형이라던지 다른 방법으로 출시했다면 인기가 더 많았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긴바지를 입지 않는 이상 범죄자로 오인받을 수 있어서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착용하긴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어떤 외국인의  " 일침 " 으로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 )

" 아무도 원하지 않는 값 비싼 고가의 쓰레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 그 회사는 어떻게 사업을 유지합니까? "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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