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민 커넥트 지역 프로모션 + 날씨 할증 프로모션을 받고 " 도보 " 로 진행 후기입니다.

지역 프로모션 : 해당 지역 배달 완료 시 1,000원 추가 지급 
( 2020년 2월 24일 17시부터~ 3월 1일 24시까지)
날씨 할증 프로모션 : 2월 28일 우천 예보로 인한 1,000원 추가 지급 
( 2020년 2월 28일 09시부터 ~ 24시까지 *당일* )

제가 진행한 시간은 6시간 39분으로 일기 예보대로 오전부터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배민 커넥트 교육을 받으면 지급하는 우비는 프리사이즈(?)이지만 팔이 짧고 외투를 입었을 때 많이 불편하고 우비이지만 비 막는 역할을 못하는 것 같아 우산을 들고 다녔는데 우산 하나 들고 다니는 게 왜 이렇게 불편했는지 모르겠어요 T_T


수익

기본 배달료는 2,600원이지만 지역 프로모션과 날씨 할증 프로모션이 붙어 4,600원이에요. 제가 6시간 39분 일을 했고 18개의 배달을 완료했으며 수익은 82,800원입니다. 정확하게 22분에 1개의 배달을 완료했다고 볼 수 있으며 6시간 39분을 최저 시급으로 계산했을 때 금액은 약 57,123원이지만 제가 커넥트로 일한 시간을 시급으로 계산하면 어림잡아도 11000원 조금 넘습니다. 도보로 상당한 수익은 올렸지만 프로모션을 제외한다면 46,800원으로 시급 7000원 정도... 프로모션이 없다면 무조건 편의점 알바가 좋다고 말할 수 있으며 배달의 민족에서 도보 기본 단가를 좀 올려주었으면 좋겠어요.. 커넥트가 많아질수록 일도 줄고 단가도 떨어지니.. 커넥트들이 많이 유입되었다가 많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ㅠㅠ


6시간 39분 동안 걸은 거리는 대략 23km 정도 일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몸은 이미 지칠 대로 지친 상태.. 개인적으로 체력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하루 종일 속보로 걸은 탓인지 8시간, 10시간을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하고 싶은 말 

커넥트를 시작하는 분들이 있다면 콜이 많은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일은 어렵지 않지만 어느 정도 책임감이 필요한데 그 이유는 픽업지에서 배달지까지 전달하는 간단한 일이지만 시간 약속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저는 도보밖에 안 해봤지만 단가가 낮고 힘들기 때문에 오토바이, 킥보드 , 자전거를 권유하고 싶고 도보로 일을 하신다면 본업(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보다 투잡 개념, 시간 활용, 다이어트 운동 등 목적을 갖고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도보는 많이 걷기 때문에 힘들고 정말 하루 종일 할 수도 없지만 하루 종일 일을 한다고 해도 고수익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을 때 일하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커넥트의 최고 장점을 활용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3월부터 주 20시간 제한을 둔다고 하는데. 완전히 부업, 투잡 개념으로 바뀐 것 같아 아쉽지만 커넥트를 하고 계신 분이나 시작 예정인 분들은 언제나 응원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수집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