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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핵 '약국에서 약 먹고 나은 후기'(광고 아님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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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핵'이란 변비나 설사 임신 등으로 지속적인 하강 압력으로 생긴다고 하며 바깥 항문 조임근 바깥쪽에 혹을 형성하는 확장된 정맥이라고 합니다. 아주 간단하게 항문 주위에 작은 혹이 생기는 것이에요. 보통 통증이 있거나 가렵거나 붓거나 출혈이 있으며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병원에 방문하여 수술을 하는 것이지만 민망한 부위로 병원에 방문하여 바지를 벗고 진료를 받는 것은 역시 쉬운 일이 아니기에 약국에서 약을 구매하고 치료하였습니다.

제가 구매한 약은 치센입니다. 1일 2회 점심 저녁식사 시 복용하는 것이며 가격은 3만 원으로 상당히 고가입니다. 당연히 병원에 가지 않았으므로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입니다. 한 3일 먹었더니 가라앉은 것 같아요. 효과는 직빵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구매한 푸레파인 연고입니다. 마취성분이 있어서 효과가 좋다고 하지만 많이 바르면 안 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외치핵 통증이 심한 편은 아니었으나 부기를 빨리 가라앉히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가격은 7,000원 단점은 약을 바르면 속옷에 묻고 뭔가 찝찝한 느낌이라 바르기 싫은 연고입니다. (일 할 때는 아파도 안 바르는 연고)

외치핵은 자연치료가 가능하지만  수술해야 하는 경우를 알아봤습니다.
1. 외치핵이 자주 생기는 경우
2.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3.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4. 가라앉았는데 피부가 늘어져 췌피를 형성한 경우 절제 수술 
(배변 후 잘 닦이지 않거나 가려운 경우, 걸을 때 불편한 경우 등)

제가 의학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며 의사도 아니지만 외치핵이 자주 생긴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술을 많이 먹거나 잠을 많이 안 자면 생기더라고요 외치핵이 생겼다면 잠을 잘 자고 금주하고 좌욕만 많이 해줘도 많이 호전될 것 같습니다. 물론 초기에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낫는 게 가장 좋겠지만요.... 외치핵이 생기고 너무 심하지 않는다면 자가치료 혹은 약국에서 약 처방이 가능하니 큰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끝~!!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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