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300 리뷰입니다.(4년 만에 작성하는 후기)
태그호이어 프로페셔널에서 이어지는 다이버 워치 아쿠아레이서입니다. 저는 2017년도 면세 할인을 받아 240만 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현재 매장가 300만 원 초반대) 2021년 아직 도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43mm 칼리버 5, 검판, 세라믹 베젤, (파워리저브 40시간이 안되었던 걸로 기억) 정말 디자인은 발군이며 튼튼한 브레이슬릿으로 유명합니다.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만 러버 밴드가 존재하는데 생각보다 이쁜것 같아요.
백화점에서 봤던 국방색 베젤에 국방색 러버 밴드, 쿼츠 모델이었음에도 190만 원 후반이었습니다.
태그호이어 칼리버 5 무브먼트는 카레라, 아쿠아레이서, 링크, 포뮬러에 들어가는데요. ETA-2824-2를 카피한 셀리타 SW200 무브먼트를 수정하여 칼리버 5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나쁜 무브먼트는 아니지만 같은 무브가 들어간 오리스 애커스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차이가 100만원정도 납니다. 이 때문에 태그호이어가의 가격이 거품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무브 하나만으로 시계 가격을 평가할 순 없지만 무브먼트가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부분이기 때문이에요.
프로페셔널 그리고 아쿠아레이서
현재 중고 가격은 가격 방어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판매량이 많은 것도 한몫하겠고 라인업마다 가격의 갭 때문인지.. 더 윗 단계 시계를 원하는 분들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끔 오리스, 미도, 해밀턴, 라도 등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브랜드 인지도나 가치로 볼 때 한 단계 위라고 생각합니다.
카레라와 더불어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는 아쿠아레이서.. 디자인은 정말 이쁜데.. 중고 시세가 많이 떨어져 아쉽고 요즘 너무 흔한 것만 제외하면 100%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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