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데이터뱅크 DBC-V500 리뷰

안녕하세요

카시오 디지털 뱅크 DBC-V500 리뷰입니다. 

이베이나 일본 야후 옥션, 메루카리 등 해외 중고사이트에서 상태가 좋은 제품은 200달러 이상으로 비싼 편인데 저는 국내 중고사이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 상태는 세월에 따라 생활 흠집과 찍힘이 있었으나 20년이 더 지난 제품이니 감안해야 할 부분이겠죠. 시계는 1999년에 제조되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의 모델명은 DBC-V500이며 OEM 방식으로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전면부 녹음 버튼과 플레이 버튼, 마이크 추가로 일반 데이터뱅크보다 사이즈가 큰 편이며(51x37x12mm) 대부분의 중고 제품은 마이크 부분이 아주 지저분한데 제가 구매한 제품은 마이크 부분이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녹음은 30초밖에 되지 않고 실생활에서 녹음을 사용하는 일이 드물지만 뭐 귀여운 디자인과 빈티지한 멋으로 수요가 있는 듯합니다. 

기능은 계산기, 텔레 메모, 세계 시간 확인. 카운터 타이머, 알람(녹음한 음성 사용 가능),  스톱워치 등이 있음. 

브레이슬릿은 세척이 필요해보였습니다. 오리지널 줄 

상태가 조금만 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아쿠아낙스로 전체적으로 세척한 뒤 시계 보관함에 보관할 예정입니다. 기추는 언제나 행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