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 그랩(Grab)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택시를 절대 타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그랩의 장점부터 말씀드리고 시작해 볼게요. 그랩은 가입절차도 간단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차량을 호출할 수 있고, 한글로 적어도 번역이 돼 언어의 장벽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투명한 요금 체계로 탑승 전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바가지요금이 걱정 없죠. (물론 현금 결제 시 요금을 정확하게 들고 있어야 합니다,^^;) 교통 체증이나 운전자 실수로 길을 돌아갈 경우에도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고속도로 톨비는 추가요금 발생함.) 운전자 정보와 차량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위치 확인이 가능하므로 정말 안전합니다. 저는 그랩 차량 호출뿐만 아니라 그랩 내 음식 배달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고 가끔 택배서비스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택시가 정말 위험하다. 

그랩은 정확한 요금 예측이 어렵고 교통 상황, 수요와 공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탑승하는 차량(인승)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만 제가 이동한 경험을 통하여 가격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일반적인 가격 

단거리 이동 5km 이내 평균요금 100-200페소  

예) 마타키 내 이동 : 약 150페소

예) BGC 내 이동 :  약130페소 

 

중거리 이동 5km~10km 이내 평균 요금 300~350페소 

마카티에서 BGC : 약 250페소

마타키에서 말라테 : 약 300페소 

 

장거리 이동 10km 이상 평균 요금 350~600페소 

마타키에서 퀘존시티 : 약 400~500페소

BGC에서 마닐라공항 : 약 500~600페소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NAIA) 기준 

공항에서 마카티 : 300~400페소

공항에서 BGC : 350~450페소

공항에서 말라테 : 250~350페소

클릭 국제공항에서 앙헬레스 시티 약 500~600페소

 

추가요금 심야 할증 : 밤 12~ 새벽 5시 기본요금의 20-50% 

추가 피크 시간 할증 : 기본 요금의 10~30% 추가 

 

꿀팁 +++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하는 경우 니노이아키노 공항에서는 1 터미널로 대부분 도착합니다. 로밍을 하지 않거나 심카드를 구매하지 않은 경우라도 1터미널 정문에 그랩존이 있기 때문에 꼭 그랩을 이용합시다. 그랩존에서 목적지를 얘기하면 종이에 차량이름, 차량번호, 가격을 적어주는데 그 차량을 타고 호텔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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