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 마닐라에 방문하면 스테이크를 자주 먹는 편인데요. 이번에 제 지인이 '한 끼에 41만 원 나온 썰'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지인은 필리핀에 출장 차 알라방에서 지냈는데, "알라방 멜로스 스테이크 하우스" 방문하여 41만 원을 결제하고 왔습니다. 바가지요금이 아닌, 메뉴판에 분명 가격이 적혀있었음에도 온스(oz) 단위를 알지 못한 무지함이 41만 원을 결제하게 만들었어요.
제 지인이 방문한 곳은 가격대가 있는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입니다. 주문한 메뉴 대비 저렴한 가격대의 스테이크도 있었지만 1온스에 1,158페소의 일본 와규를 주문하였어요.
1온스(1oz)는 28.34952g입니다. 주문한 스테이크는 13.4온스(379.88g)이 나왔고요. 여기 레스토랑에서 가장 비싼 일본 와규(Japanese A5 Omi Wagyu)였고 일본 시가현에서 생산되는 A5의 최고등급 와규로 고급 레스토랑이나 특별한 행사에서 주로 제공되는 최고급 쇠고기 메뉴라고 하는데.. 1온스 28,34852g에 1,158페소, 28g에 27,500원은 정말 비싸긴 하네요. 메뉴판을 보니 1온스 단위로 적힌 메뉴도 있었고 8-10온스로 표기된 메뉴도 있어, 헷갈릴 만도 했지만 역시 부주의에 의한 본인 잘못입니다.
약 13.4온스(379,88g) + 레드 와인(450P) + 서비스 차지 포함(10%) : 17,392페소
토스뱅킹 415,000원 결제,
필리핀에서 스테이크를 주문할 때 온스(oz) 표기를 꼭 확인하고 주문해야겠습니다. 울프강, 엘가우초, 텍사스 로드하우스 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도 많은데 마닐라에서 저렴한 가성비 스테이크 하우스집 5 군대를 소개하고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매번 고급 식당에서 드셨던 분들은 만족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1. 에스코 바스 스테이크 하우스 (Escobar's Steakhouse)
2. 브레이크스 윙스 & 스테이크 (Blake's Wings & Steaks)
3. 스테이크 투 원 PH (Steak To One PH)
체인점 X 퀘존 메모리얼 서클에 위치함.
4. 딜링거스 1903 스테이크 앤 브루 (Dillingers 1903 Steak and Brew)
체인점 X 마카티 그린벨트 3에 위치함.
5. 매드 마크스 크리머리 (Mad Mark's Creamery)
스테이크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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