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슬롭을 직접 방문하는 방법 가격과, 투어 이용하는 것에 대해 전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방법(직접 방문하기)

직접 방문하기 위해서는 세부 남부터미널로 이동해야 합니다. 세부시티에서는 비교적 가까운 편이고(망고 에비뉴 기준 2km)  막탄 리조트 밀집 지역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South Bus Terminal' 세부 남부터미널에서 오슬롭까지 버스비는 293페소이며. (약 7,100원) 소요시간은 약 4시간 정도입니다. 첫차는 새벽 1시부터 시작하고 막차는 자정까지 운행하지만(30분 간격 운행) 고래상어 관광은 오전 11시에 끝나므로 새벽에 출발하는 게 좋고 버스 안의 온도는 18~20도 정도 되는데 추위를 많이 탄다면 외투를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버스기사에게 오슬롭 고래상어 관광지에 간다고 미리 얘기를 해뒀더니 도착 후 저를 불러서 하차시켜 주었습니다. 

 

버스에 내리면 투어 하라고 안내해 주는 분들 있는데 어떤 사람을 따라가든 가격은 비슷합니다. 배를 타고 30분 정도 고래상어를 구경하는 것(수영 가능 + 구명조끼, 마스크 스노클 대여 포함)은 500페소, 스쿠버다이빙(산소통 + 장비) 2500페소입니다. 이 가격은 깎아달라면 깎아줍니다. 

 

버스비 왕복 293x293x500 = 1086페소 (약 26,000원) + 식비 

 

2. 방법(투어 이용하기)

투어 업체는 인터넷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투어를 이용하면 호텔이나 공항 혹은 내가 있는 곳에서 픽업과 드롭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용 차량으로 안전하게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독으로 이용하는 것은 조금 더 비싸고 다른 일행과 같은 차량을 공유하여 가는 것은 더 저렴합니다 직접 방문하면 오슬롭 하나만 보고 가지만 투어를 이용하면 오슬롭뿐만 아니라 모알보알, 캐녀닝 등 여러 액티비티를 묶어 하루에 즐길 수 있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죠. 또 식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짐을 보관해 주기 때문에 소지품 관리가 편리합니다. 

 

제가 최근에 여러 업체에 가격을 문의하였는데, 절대적인 값은 아니니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인원이 많아질수록 가격은 저렴해지고 어떤 액티비티를 묶냐에 따라 가격은 많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 2인 오슬롭 1인당 6,000페소. (단독)  약 147,000원

- 2인 오슬롭 1인당 5,000페소 (다른 일행과 같이 출발) 약 122,000원

(대략적으로 4명 이상의 인원이 있다면 두 곳을 묶어도 10만 원 정도)

개인적인 생각

직접 방문하거나 투어를 선택하거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투어는 편리함을 추구하고 최소 2인 이상 그리고 두 개의 액티비티를 묶어서 하루에 진행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오슬롭과 투말록 폭포 같은 경우는 근처에 있어서 버스를 타고 두 개의 액티비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 오슬롭 고래투어 + 모알보알 호핑투어) 직접 방문의 경우 일정이 긴 분들에게 추천하며  자신의 관심과 선호도에 맞춰 일정과 활동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고 돈도 적게 들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참 아쉬운 것은 세부의 투어비는 비싸다. 

Posted by 수집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