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파 여행, 깟깟 마을

안녕하세요

저번 사파 포스팅에 이어서 사파에서 갈 만한 곳 깟깟 마을을 이어서 리뷰합니다

베트남 사파 ( SAPA ) 리뷰

사파에서 → 깟깟 마을( Cat Cat )

약 2~3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차로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길이 꼬불 꼬불하고 걷기엔 조금 먼 곳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였으며 마을 입장료가 존재하는데 5만동정도로 기억하고 있어요 [ 약 2500~2600원 ]

google free photo

제가 찍은 사진이 너무 형편없기 때문에 구글에서 무료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사파의 대표적인 계단식 논 순우리말로는 다랑이라고 하죠, 베트남 남부는 삼모작을 하고 북부는 이모작을 한다고 들었으나 사파는 베트남 최북단으로 날씨가 춥기 때문에 여기는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일모작을 한다고 합니다. 상당히 근사하죠?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가을에 왔다면 온통 초록색 빛으로 물들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추수도 하고 말이죠..

사파에 방문할 때 필수코스이기 때문인지 아이들은 관광객들을 보고 전혀 낯설어하지 않았고 먹을 것을 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아이들의 옷차림이 날씨를 말해주는 것 같아요.

가축은 방목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험악하게 생긴 강아지였지만 꼬리를 흔들고 있었고 만질 수 있었습니다 : ) 

 

깟깟 폭포

작은 슈퍼 근처에 판시판 3,143M 라고 적혀있네요. 인도차이나반도에서 가장 높은 판시판이 근처에 있습니다. 깟깟 마을에서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올라가진 못했고 멀리서 바라보았으며 최근에 케이블카가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깟깟 브릿지라는 작은 다리도 있었어요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

이쁜 풍경 

옷차림을 보니 Flower H'mong , 화몽족

은반지 상점, 반지, 귀걸이의 디자인은 참 독특했고 가격도 저렴해서 몇 개씩 구매했었어요.

깟깟 마을은 마을이라고 하기엔 아주 작은 규모였지만 소수민족의 삶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딜 가든 반갑게 웃어주는 사람들과 정겨운 시골 풍경이 생각나네요. 정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