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만 여행 시 필수 방문코스 예류 지질공원 정보입니다.

예-스-진-지 ( 예류 - 스펀 - 진과스 - 지우펀 ) 투어 첫 번째 코스로 방문하게 되는 예류는 타이완 북부 신베이 시 완리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침식과 풍화 작용 등으로 버섯 모양의 기암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대만 유명 관광지입니다. 저희 가족은 택시투어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으며 중샤오푸싱 역에서 5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타이베이에서 출발한다면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MRT는 비교적 가까운 시내 투어만 가능하고 화련, 예류, 지우펀, 타이루거 등 비교적 먼 곳에 있는 관광지 방문할 때는 버스투어, 혹은 택시투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한 곳 한 곳 이동할 때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힘들고 투어시간은 비교적 짧기 때문에 시간 효율면에서 나쁘다고 생각해요. 또한 유럽여행처럼 여러 국가 방문이 아닌 대만(섬나라) 한 국가만 보고 3박 4일 혹은 4박 5일의 짧은 여행 일정이기 때문에 힘들고 비 효율적인 여행 계획은 권유하고 싶지 않습니다. ( 대중교통 정보를 추가하지 않은 이유 ) 

YEHLIU GEOPARK 입장료

영업시간 : 08:00~17:00

관광객 입장료 : NT80 약 3,200원 

단체 관광객 ( 30명이상 ) NT 64 약 : 약 2500원

6세 이하 또는 키 115cm 어린이 : 무료 

전화번호 : +886-2-24922016

예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예류 지질공원 지도입니다.(아쉽게도 영어,한문) 입구에서 끝까지 거리는 약 1.7km이며 가장 넓은 부분이라도 해도 300m 미만입니다. 끝까지 가지 않고 여왕 바위를 한 바퀴 돌고 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흡연 구역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항상 조심!  

날씨가 좋지 않았던 그 날

넓은 곳을 파노라마로 한번 담아봤습니다.  한 곳에서 다양한 자연 지형을 볼 수 있었어요.

조금 신기하면서 징그러웠던

예류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 여왕 바위 " 사진을 찍지 못해서 구글 스트리트 뷰로 지금 다녀왔습니다. ㅜㅜ 이집트의 여왕 네페르티티의 옆모습을 닮았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니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인물사진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온 뒤 훈련된 돌고래와 바다표범이 있다는 해양 세계 공원과 먹을 것 위주로 판매하는 작은 시장도 있었습니다. 

비교적 공원과 가까운 마을 주변, 상가 횟집 둘러보는 중 발견한 충격적인 달팽이

 


마무리

독특한 바위들과 넓게 펼쳐진 바다,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자체가 여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바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지질학적 영향을 받았는지 그렇게 큰 관심은 없었어요. 물론 자연의 힘과 침식에 의해 생성된 바위가 신기하긴 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여왕 바위 사진을 찍어와야겠으며 2000년 일본 영화 소용돌이가 연상되는 아주 커다란 달팽이가 자꾸 생각나지만 잊어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코로나 19로 인하여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관광객 수는 85% 감소하고 공원 폐쇄하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예류 지질공원 상황은 여전히 좋지 못하지만 정상적인 영업, 정기적인 소독(방역)을 하고 있다고 하니 방문하는 분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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