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밀리터리 보온도시락 2주 사용 후기 (광고 아님X)

안녕하세요

스위스 밀리터리 보온도시락 2주 사용 후기입니다.

인터넷 최저가 23,8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중고나라에서 '새 제품'을 판매하는 업자한테 택배비 포함 18,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업자가 판매하는 제품 색상은 검은색 한 가지밖에 없었음) TMI로 인지도 있는 제품들은 중고나라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업자가 있으니 중고나라를 통해 구매한다면 인터넷보다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스위스 밀리터리 보온 도시락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에요. 기본 밥통이 470ml 그리고 반찬통 x3 200ml이며 가방 안에 수저를 넣을 수 있지만 따로 수저 넣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캡을 열어 뚜껑을 열어보니 내부 색상이 살짝 변질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주 10번 사용) 재질은 스테인리스 스틸이고 용량은 470ml로 식당 공깃밥 2개는 들어가며 사진과 다르게 입구가 좁아 생각보다 밥을 먹기 불편했습니다. 같이 도시락을 먹는 직장동료의 보온도시락은 정말 따뜻했는데 이 보온도시락은 좀 미지근한 느낌이랄까요. 확실히 고가의 보온도시락과 비교하면 보온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제품 설명에는 금방 한 뜨거운 밥을 넣었을 경우 6시간 동안 68도까지 보온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지만 요즘 같이 추운 날 차량 안에 두니 보온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200ml의 반찬통x3입니다. 아기 같은 크기이지만 생각 외로 반찬이 많이 들어갑니다. 뚜껑이 단단한 고무(?) 재질이라 나중에는 헐거워지고 쉽게 벗겨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아직까진 끄떡없습니다 

군대 반합처럼 생긴 도시락 가방, 가방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만큼 얇아요.. 

총평 

가장 중요한 가격이 저렴하고 사이즈도 넉넉한 편이지만 고가의 제품과 비교하면 확실히 보온성은 떨어지고 국통의 부재가 아쉽습니다. 그리고 수저 넣을 공간도 만들어주면 좋았을 텐데... 뭐 가격만큼의 기능은 보여주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잠깐 사용할 보온도시락이 필요하다면 구매해도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한다면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하시길 추천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