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에게 선물 받은 잉거솔 간디 스켈레톤 솔직 리뷰입니다.
시계 리뷰에 앞서 잉거솔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간단하게 말하면 미국 시계 브랜드로 쿼츠 모델도 존재하지만 대부분 기계식(오토매틱)이며 하트비트(케이스에 구멍을 뚫어 밸런스 휠 부분의 내부 먼트를 볼 수 있는 디자인) 혹은 스텔레톤(케이스를 통해 시계 내부 무브먼트를 볼 수 있는 디자인) 디자인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뒷백은 대부분 시스루 백, (무브먼트 노출을 좋아하는 듯) 그리고 가죽 줄이 장착된 모델이 많습니다. (국내 가격 30-90만 원대)
제가 받은 시계는 잉거솔 간디 스켈레톤이라고 불리는 모델이며 크기는 42미리, 케이스 두께 15미리, 미네랄 글라스, 무브먼트 칼리버 422, 가죽 줄입니다. (무브먼트 칼리버 422는 중국산 무브먼트로 파워리저브 30시간, 20 주얼리, 시간당 진동수는 21,600 bph)
정말 휘황찬란한 디자인과 케이스도 40미리 이상으로 커 어린, 젊은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뭐 시계 가격도 100만 원 이하로 저렴하다는 것도 한몫하겠지만 잉거솔의 스켈레톤 모델의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화려함이 과한 시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을 떠나 가격 대비 저렴한 무브먼트가 참 아쉽다고 생각했고 한국에서만 유독 비싼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잉거솔 홈페이지에서 가장 비싼 97만 원짜리 모션 모델이 네이버 최저가 67만 원 해외사이트에서 50만 원대..) 만약 잉거솔 시계를 산다면 관리 잘된 중고 혹은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그냥 컬렉션을 하나 채운 느낌...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제가 능력이 없어 오래된 빈티지 모델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확실히 단조로운 디자인의 시계가 훨씬 맘에 듭니다.(빈티지 제니스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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