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데이터뱅크 DBC-610 vs DBC-611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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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 데이터뱅크 DBC-610 vs DBC-611 비교 포스팅입니다.

비교에 앞서 610은 1985년부터 생산된 모델이고 611모델은 1995년부터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모델명 끝자리 DF,EF의 경우 조립국 코드번호로 보이고 금색보다 은색이 인기가 많으며 같은 시리즈인 DBC-61 모델은 블랙 색상, DBC-611E은 실버에 크롬으로 도색되어있는 제품 등도 있는데 나름 610만큼이나 희귀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카시오에서 최초로 데이터뱅크는 1983년 CD-41인데 추후 출시된 DBC-61 시리즈 파생된 모델이 정말 많은걸 보면 당시 CD 모델보다 DBC 시리즈 데이터뱅크가 인기가 더 많았다고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DBC-610, DBC- 611 구분하는 방법

단순하게 610과 611을 구분하는 방법은 키패드에 영문유무입니다. 멀리서 구분하는 방법은 키패드에 흰색 스패이스 버튼만 부각되어 보이는 것은 610, 전체적으로 키패드 글자가 보이는건 610입니다. 일단 애플워치가 지배하고 있는 세상에서 데이터뱅크를 착용한 사람이 흔하진 않아서... 

DBC-610, DBC-611 차이점

DBC-610은 676모듈, DBC-611은 3228 모듈을 사용하는데 676모듈은 VFD 진공형 형광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고 3228 모듈은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VFD는 밝은 녹색형광으로 표시되며 낮은 밝기에도 가시성이 뛰어나지만 LCD 는 낮은 전력 소비 및 낮은 발광도를 갖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DBC-611이 배터리 수명기간이 더 깁니다. 나름 최근에 나온 DBC-611의 3228 모듈이 나름 세부적인 기능들이 보안되었다고 하지만 DBC-610의 676모듈이 효율적인 전력 관리 기술과 메모리 효율성이 높아서 3228 모듈이 676 모듈 다운드레이드판이라고 말씀하시는분들도 있지만 각각의 모듈은 자체적으로 고유한 특징과 장단점이 있으므로 뭐가 더 좋다, 나쁘다 말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실 고장나기 쉬운 시계 버튼부조차 누르지 않지만 사소한 것 하나에 의미를 담는 시계 감성은 역시.....

DBC-610  DBC-611 가격

가격은 판매자가 측정하는 부분으로 얼마다! 라고 딱 단정지어 말씀드릴 수 없으나 DBC 610같은경우 금색은 10만원초반대 은색은 20만원 초반대까지 하는걸로 알고있으며 DBC 611은 금색, 은색 할 것 없이 인터넷 최저가 5만원 후반정도에 구매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