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계 용어 '문페이즈 을 알아보겠습니다.

문페이즈는 시계의 기능으로 다이얼을 통해 달의 여러 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밤에 밖에 나가지 않고 하늘에 보이는 달의 현재 위상을 정확하게 볼 수 있죠. 달은 지구를 공전하고 지구가 태양을 공전함에 따라 달의 위상은 바뀌는데 29.5일간 주기적으로 달의 모양이 변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실 천체관측이 직업이 아닌이상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기능은 아니고 시계의 디자인의 역할이 큰 편입니다. 과거에는 항해시 밀물, 썰물 계산 등을 위해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문페이즈가 있다고 해서 시계 가격이 비싼 것은 아니지만 초고가 브랜드의 경우 별이 함께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달을 입체적으로 만들거나 달을 사람 얼굴처럼 표현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시계이기도 하지만 아주 유명한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 씬(울씬문) 모델입니다.  위 모델은 3320만원. 

달에 사람 얼굴을 표현한 블랑팡 빌레레 모델. 

저렴한 모델중 정말 유명했던 시티즌 문페이즈, 지금은 구형이 되어버려서 구문페라고 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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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에서 판매하는 선앤문 (SUN & MOON) 단순하게 밤낮 구분 용도로 사용됨. 

국내 시계 제조업체 티셀의 선앤문. 언뜻보면 문페이즈인 것 같지만 밤낮 구분만 가능하다. 

미스터 존이라는 시계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선앤문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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