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제결혼을 한다면 꼭 읽어보세요. 

해외에서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하여 결혼하고 잘 살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문제가 안됩니다. (X) 하지만 국제결혼 업체에 돈을 주고 하는 중매결혼인 매매혼은 상당히 많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대체로 못 사는 나라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라오스, 중국 등의 여자와 매매혼을 하는데요.(중국, 베트남이 압도적으로 1~2위를 다툼. ) 신부가 처음부터 결혼목적이 아닌 한국 취업 목적으로 위장 결혼하는 게 가장 많고, 그 외 신부가 결혼생활을 극복하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거나, 양국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신부를 한국으로 초청하였으나 신부가 입국하지 않는 경우 등 다양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물론 혼인 무효 소송을 제기하여 법원으로부터 승소판결을 받아 혼인 무효처리를 할 수 있으나 1년의 시간과 많은 돈을 사용하게 되므로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국제결혼  : 한국인 남편 + 외국인 아내

국제결혼 건수 2022년 기준 12,007건

국제결혼 이혼 건수 2022년 기준 3,961건

단순하게 2022년 혼인건수대비 이혼건수로 보면 32.9% 이혼.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였습니다)


2020년 '한국 여성'과' 베트남 남성'의 결혼이 505건이지만 여기서 재혼인 여성 486건입니다. "아니 한국여자가 베트남 남자와 결혼하는 게 흔한가?" 생각하실 수 있지만 반전이 있습니다.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이혼하고 베트남 남성과 재혼한 것이죠. 한국 국적을 취득했으니 한국여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태생은 베트남 여성인 것이며 이로써 한국국적을 취득한 베트남 부부는 한국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19건은 무엇일까? 한국 남자에게 돈을 줘서 베트남 여성이 한국국적을 취득하려고 하는 위장결혼이 대부분입니다.

모 대사관의 자료를 인용하면 국제결혼하기전에 평생을 살아야 하는 신부에 대해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형이 맞는지 과정이 필요하고 별도로 통역사를 구하여 부모, 친척, 친구 등 주변인물들과 면담하고 신부의 성장과정과 가정확경을 확인해야 한다고 하지만 매매혼을 하는 사람 중에 누가 이렇게 할까요.. 또 이렇게 확인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매혼을 추천하지 않아요. 반대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나의 가족을 위해 타국으로 넘어와 누군지도 모르는 나이 많은 상대와 결혼을 하여 몸을 섞어 아이를 낳고 가족, 친척, 친구조차 없는 타국에서 일을 하거나 육아, 가사노동을 책임져야 하는데 단지 나의 가족이 조금 더 편안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사랑 빠진 결혼으로 희생해야 한다는 게 참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랑해서 결혼해도 이혼하는 마당에 말이죠.. 

저는 국제결혼으로 잘 살고 있는분들을 비하할 의도가 없습니다. 다만 제 글의 요지는 생각 외로 높은 이혼율과 취업을 위장 사기 결혼이 많아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국제결혼을 원한다면 지인을 통한 소개로 접근하셨으면 좋겠고 정말 신중의 신중을 기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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