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데인의 스탑투고(Mondeine Stop2go)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몬데인의 스탑투고를 말씀드리기 전에 SBB 클래식 라인이나 에보라인 등 몬데인에서 다 같은 디자인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크로노그래프의 경우를 제외하고 단순 사진만으로 모델을 구분하기 어렵죠. 몬데인은 스위스 연방철도 시계 디자인을 한 깔끔하고 가독성 높은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흰색 다이얼에 검은색 시침과 분침, 몬데인을 상징하는 빨간색 초침과 블랙 컬러의 단조로운 인덱스가 특징이에요. (블랙 다이얼에는 흰색 시침과 분침, 화이트 인덱스가 사용됨.)
스탑투고 stop2 go의 특징은 초침이 58초 동안 회전 후 12시 위치에서 2초간 정지하는 독특한 무브먼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수 제작된 쿼츠 무브먼트로 초침이 1초에 한번 움직이는 게 아닌 1초에 4번을 움직입니다. 요즘 생산되는 일반적인 오토매틱 시계의 진동수는 28800 vph (Vibrations per Hour, 시간당 진동 횟수)로 8진동으로 1초에 8번 움직이는데 몬데인의 초침 디자인 때문인지 움직임이 일반적이지 않아 더 특별한 것 같아요. 몬데인의 스탑투고는 41mm 성인 남성용 사이즈와 34mm 남녀 공용사이즈로 출시되고 있으며 두 사이즈 모두 스테인레이스틸 케이스를 사용하고 41mm 모델은 12mm의 두께, 34mm는 11.5mm의 두께로 제작됩니다. (평균적인 오토매틱 시계의 두께와 비슷함) 사파이어 글라스에 무반사 코팅처리를 하여 사용하고 30m 방수로 생활방수정도의 사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스탑투고를 사용하는분들중 12시 방향에서 멈추지않고 엉뚱한 방향에서 멈춘다면 배터리가 부족한 것입니다. 스탑투고 모델의 경우 배터리가 지속시간이 2~3개월밖에 안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스탑투고 모델 기준 새제품은 90만원대이고 기본 클래식 모델도 30~40만원씩 하는 것 같습니다. 중고는 여전히 저렴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중고 제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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