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계 브랜드 다니엘웰링턴(Daniel Wellington)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시계의 역사를 보면 다니엘웰링턴의 설립자 '필립 티샌더(스웨덴)'는 세계여행 중에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지만 가식적이지 않은 스타일을 갖고 있던 영국 신사를 만나게 되는데 그 남성은 오래되고 낡은 나토 시트랩에 빈티지 시계를 즐겨 착용했습니다. 그 남성의 이름이 다니엘 웰링턴이었으며 남성의 품격 있는 스타일에서 영감 받아 그의 이름을 딴 자신만의 시계 라인을 만들기로 결심하여 시작된 브랜드예요. 

다니엘웰링턴 시계의 특징은 심플하고 클래식하며 제일 저렴한 여성모델 18만 원대부터 남성용 오토매틱(기계식) 58만 원대까지 형성하고 있어요. 위 사진은 베스트셀러 모델로 사이즈는 28mm, 32mm, 36mm 3가지가 존재하고 316L 스테인리스 케이스, 메시밴드, 방수는 3 AMT입니다. 무브먼트는 일본제 쿼츠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알아보니 시티즌사의 미요타 무브먼트가 사용되었는데 시계 브랜드에서는 28만 원은 저렴한 편이지만  패션 시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니엘웰링턴 시계가 BBQ에서 신제품 메뉴를 시켜 먹으면 사은품으로 준 시계와 같다는 유머가 있음.

총평 : 다니엘 웰링턴의 최고 장점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고 시계 다이얼을 보면 익덱스 자체도 특별함은 없지만 단조로움과 이쁠 수밖에 없는 색상 조합을 보여주는 있습니다. 또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하지만 초침을 생략함으로써 단점을 최소화한 모습을 볼 수 있죠. (초침을 없앤다고 기계식이 되는 건 아니지만 쿼츠인지 숨길 순 있으니....) 아쉬운 부분은 20~50만 원대로 접근 자체는 용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저렴한 미요타 쿼츠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미네랄 글라스 그리고 방수 수준을 고려했을 때 시계 자체 스펙은 처참한 편입니다. 다니엘 웰링턴이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계 스펙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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