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가리스(TUGARIS) 시계 정보

안녕하세요

빈티지 시계에서 볼 수 있는 투가리스(TUGARIS) 시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투가리스는 스위스 시계 제조의 황금기에 활동했던 브랜드로 당시의 시계 제조 기술과 디자인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가 된 브랜드입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브랜드의 상세한 역사나 회사의 위치 등에 관한 정보는 대부분 소실되었습니다.  투가리스가 활동시기를 보면 쿼츠 파동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았을 가능성이 높죠. 투가리스의 활동 연도를 1960년, 1970년대로 추정하지만, 1940년 투가리스 시계를 판매하는 해외사이트의 시계 무브먼트 확인하니 FTF 무브먼트를 사용했더라고요. (지금은 에타에 흡수되었지만) FTF 무브먼트로 연도를 측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고로 1940년 1950년 투가리스 시계도 존재한다. 

투가리스는 1960년부터 ETA 2452, 2783, 2789-1, 2409 등의 에타 무브먼트를 사용하였어요. 당시에도 에타는 스위스 시계 산업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고 기술 혁신과 품질로 인정받았지만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었어요. 물론 당시도 뛰어난 유지보수성으로 장기간 사용이 가능했고 높은 정확도를 제공했으며 안정된 성능과 품질을 자랑했습니다.

투가리스는 자동(오토매틱) 수동(메뉴얼 와인딩) 제품이 존재하고, 드레스워치부터 군용 스타일의 시계를 제작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품질에 대한 자료가 제한적이지만 스위스 제조라는 점, 에타 무브먼트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품질과 신뢰성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고 최상위 고가 라인도 존재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특별히 고가에 거래되는 시계는 아니지만 소장 가치가 있고 상태가 좋다면 괜찮은 가격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는 상태에 따라 5~50만원정도의 시세를 보입니다. (장기간 미사용, 새 것 같은 시계는 없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