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mith(스미스) 시계 정보입니다.
스미스는 영국 시계 제조의 유규한 역사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국 브랜드로 시작은 시세 제조가 아닌 자동차와 항공 산업용 부품 생산에 주력했었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시계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케이스부터 무브먼트까지 일괄로 생산하는 흔치 않은 회사였습니다. 1953년 에드먼트 힐러리라는 사람이 에베레스트 등정 시 스마스 디럭스 모델을 착용하여 브랜드의 명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그 후 영국군에 시계를 납품하는 주요 업체가 되었습니다. (시계 제조가 가장 활발했던 시기, 1946년부터 1970년까지) 그 후 쿼츠파동과 기계식 시계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결국 문을 닫게 됩니다. (1970년 초반) 1947년 가장 기본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이 11파운드에 판매되었는데 1947년 기준 영국 사람 연봉의 278파운드인 것을 감안하면 시계는 고가에 판매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마이크로브랜드 타임팩터에서 스미스 판권을 구입하여 브랜드는 부활하였습니다. 부활이라는 말이 맞나 싶은건 스미스 이름으로 판매되지만 타임팩터가 과거 스미스회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미스 브랜드의 역사적 모델을 기반으로 하되 좋은 재료와 무브먼트를 사용하여 제작되고 있습니다. 유명한 제품은 PRS-29A(영국 군용 시계 W10) (71만 원) 복각 모델, PRS-25 에베레스트(롤렉스 익스플로러 1016 오마주) (60만 원) 등이 있고 스미스라는 이름만 구매하여 판매하는 업체이지만 브랜드의 역사와 유산을 존중하며 제작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영국의 시계 산업의 자부심이었던 스미스는 변화에 따라 쇠퇴했지만 새로운 형태로 그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스미스 시계는 자사무브를 사용했지만 현재 스미스 시계는 미요타, 셀리타와 같은 범용 무브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격대 성능비가 훌륭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빈티지는 모델에 따라 상당히 고가에 거래됨)
디자인은 참 잘뽑았습니다. 빈티지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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