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4천만원에 낙찰된 지샥

안녕하세요

학생시계, 군인시계라는 이미지가 강한 카시오의 지샥 모델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가격대비 극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카시오입니다만 저렴한 카시오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G-Shock G-D001 

이 모델은 일반 판매제품은 아니고 지샥 40주년을 기념하여 전 세계에서 단 1개만 제작되었습니다. 2023년 12월 9일과 10일 필립스 뉴욕 경매에서 판매되었는데요 최종 낙찰금액은 400,050달러, 약 5억 4천만 원에 낙찰되었죠. 이는 카시오 시계의 새로운 경매 기록을 세운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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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R-G 라인

MR-G는 카시오 지샥의 최상위 모델로 티타늄 합금과 (COBARION DAT55G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일반 티타늄보다 더  뛰어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제공하고 무선 제어 시간 조정, 블루투스 연결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일본 야마가타 공장의 프리미엄 생산 라인에서 정교하게 제작되어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는 모델입니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제품 중엔 1000만 원이 넘는 제품들이 생각보다 많고 상시 판매 중인 제품들도 상당히 고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MRG-G2000 GA

일본의 전통 도검 제작 기술을 현대 시계 제작을 접목하여 만든 모델, 6대째 이어온 가산(Gassan) 가문의 도검 장인 사다노부 가산이 직접 참여했던 한정판 모델입니다. 전 세계 300개 한정판 1100만 원대, 

G-D5000-9JR

MRG 라인은 아니지만 지샥 35주년 한정판으로 등장했던 모델, 왼쪽사진, 지샥 DW-5000 모델과 같지만 18K 금통모델, 약 950만 원에 판매되었어요. 케이스, 케이스백, 브레이슬릿 모두 18K이며 무게는 297G, 플라스틱 지샥 모델보다 4배 무겁고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보단 2배 더 무겁습니다. 금 중량이 상당할 것 같은데 950만 원은 상당히 저렴해 보이네요. 

3. 오셔너스

오셔너시는 최고급 아날로그시계 라인으로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정확성과 우아함을 결합한 모델이며 사파이어 글라스, 풀 메탈 케이스, 다중 전파 수신, 태양광 충전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몇 번 시착을 해보았는데 사진과는 다르게 정말 고급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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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가성비 미친 시계 카시오. 조금 더 고급화전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계식 시계가 하나도 없는 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