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스타그램에서 시작된 찌라시는 진짜였습니다.
파텍필립이 못생긴 사각형의 시계를 출시한다는 찌라시는 사실이었고 정말로 25년 만에 신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미지 사진이 아닌 실제 착용사진을 본 사람들은 "역시 1 대장 파텍필립이다"라는 의견이 많았으며 사각형에 가까운 독특한 케이스 디자인을 하고 있어요. 파텍필립 티에리 스턴 회장이 10년 이상 구상한 사각형 디자인으로 노틸러스와 아쿠아넛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와 새로운 고객층을 겨냥한 컬렉션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까르띠에 산토스를 닮았다는 의견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산토스와는 다른 느낌인 것 같아요.
레퍼런스 5821/1A-001(스테인리스 스틸) 약 5500만원
레퍼런스 5821/AR-001(스틸&로즈 골드) 약 8200만원
레퍼런스 5822P-001 (플레티넘) 약 1억 1천 800만원

기본 모델에는 칼리버 26-330 S C 무브먼트를 탑재했고(노틸러스, 칼라트라바, 아쿠아넛 등 여러 컬렉션에 사용되는 무브먼트) 백금 모델에는 새로운 칼리버 240 PS CI J LU를 탑재했는데 이 무브먼트는 기존 칼리버 240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무브먼트로 12시 방향에 대형 데이트 창과 7시 방향에 요일과 문페이즈, 5시 방향에 초침을 배치한 레이아웃을 갖고 있습니다. 날짜, 요일, 문페이즈 표시가 자정에 0.018초 만에 즉각적으로 변경되는 기능과 6개의 기술특허가 적용되었습니다. 기본 칼리버 240에 200개 이상의 부품이 추가되었고 케이스 두께 9.6mm, 오차는 -1/+2초입니다. (케이스와 다이얼만 봐도 가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모델)

케이스 사이즈는 45mm의 큰 크기이지만 해외포럼의 자료를 인용하면 실제로 더 작게 느껴지며 케이스가 얇아 착용감이 좋고 세련되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기본 모델 8.3mm, 컴플리케이션 모델 9.6mm) 시계가 한국에 들어오려면 6개월은 소요된다던데 인스타그램에 착용한 사람들은 도대체 뭘 하는 사람들인지... 다이얼 무브먼트 케이스 브레이슬릿 모두 말할 것 없이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평가, 그리고 고가 가격책정으로 접근성이 제한적이며 높은 수요로 구매가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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