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수의 전설 펫 레이저 박쥐, 살아있는 폭탄, 사이드 메이지, 엘프 분석입니다.
사실 펫에 관한 포스팅은 작성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이유는 레어 등급에서 붙는 공격 속도 +10%, 그리고 에픽 등급에서 붙는 크리티컬 확률 +20% 옵션이 가장 중요하고 비중이 크기 때문이예요. (레어 능력에서 영웅의 대미지+10% 옵션이 붙었으나 몇 달 전 공격 속도 +10%로 바뀌었음) 간혹 걸리적거린다는 이유로 펫을 착용 안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공격 속도 +10%의 수치가 아주 크기 때문에 무조건 착용하는게 좋으며 펫이 주는 대미지가 아주 형편없기 때문에 어떤 펫을 착용하더라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지만 펫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직접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에서 크게 작용하는 부분이 아니니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레이저 박쥐
궁수의 전설 1티어로 가장 인기가 많은 레이저 박쥐입니다. 레이저 박쥐는 장애물이나 벽을 관통하는 레이저를 발사합니다. 대미지가 낮은 편이지만 발사체가 레이저로 아주 빠르고 발사체는 무기 스피어와 유사합니다. 다른 펫들과 다르게 시야를 방해하는 요소가 적고 모든 것을 관통하는 공격이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예상하는데 공격 스타일은 아주 간단하다고 표현하고 싶어요. 대미지가 아무리 높아도 벽에 가로막혀 몬스터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고 볼 수 있겠죠? 리더의 공격 물려받기 +10% 가 있다고 하나 펫 자체 대미지가 낮은 것은 어쩔 수 없으며 박쥐 펫은 '펫 프리즈' 어빌리티를 얻을 때 영웅 크리티컬 대미지 +20% 증가 효과와 박쥐의 레이저 공격으로 인한 몬스터 빙결 효과가 아주 괜찮지만 '정말 선택할 어빌리티'가 없을 때 유용합니다. (나무 위키에서 펫 사선 화살 어빌리티를 얻으면 유용하다고 나와있지만 상위 챕터에서 시야만 가릴 뿐.)
살아있는 폭탄
살아있는 폭탄은 aoe, 스플래시(범위) 대미지를 주는 폭탄을 던지는데 레이저 박쥐처럼 관통은 아니지만 장애물에 구애를 받지 않고 던집니다. 폭탄은 종종 움직이는 몬스터를 놓치게 되고 근접 몬스터 공격 시 폭탄 넉백은 나에게 몬스터를 밀어 넣어 피해를 입기도 하며 동일한 폭탄을 던지는 몬스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몬스터가 던진 발사체와 헷갈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에 레이저 박쥐도 동일한 몬스터가 존재하지만 박쥐 몬스터는 발사체 발사 전 예고하는 선을 보여주기 때문에 몬스터 공격과 혼동하는 경우는 많이 없습니다.
사이드 메이지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싫어하는 펫 사이드 메이지입니다. 몬스터를 관통하는 공격을 하지만 엘프와 동일하게 발사체가 벽을 관통하지 못합니다. 스태프와 지팡이가 나오기 전 시절 부메랑과 낫이 1티어로 군림했을 당시, 시야를 많이 가려 불편한 부메랑을 싫어했는데 마찬가지로 사이드 메이지도 시야를 많이 가린다고 생각합니다.
엘프
펫 중에 가장 공격 속도가 빠른 엘프입니다. 순수한 공격 성능 dps(초당 대미지)가 가장 높은 펫으로 준수한 대미지를 보여주지만 역시 사이드 메이지와 동일하게 발사체가 벽을 관통할 수 없는 가장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다른 펫을 사용하다가 엘프를 사용하면 높은 딜량에 놀라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역시 dps가 높다고 해도 벽을 관통할 수 없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가장 유용해 보입니다. 사자 반지처럼 보스전에 따로 착용하는 사람은 없었으며 개인적으로 레이저 박쥐 하나 착용하고 엘프를 하나 착용하여 챕터를 돌아본 결과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은 효율을 보였습니다.
간단하게 펫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1티어 펫 레이저 박쥐를 착용한다고 하더라도 그동안 클리어하지 못했던 챕터를 클리어하거나 게임 플레이 시 펫 효과를 크게 체감을 할 수 없으므로 사용해보고 가장 맘에 드는 펫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레이저 박쥐+레이저 박쥐가 가장 좋아 보이며 보스전에서 엘프+엘프가 가장 좋아 보이네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플레이해본 결과 레이저 박쥐 + 엘프도 상당히 괜찮았는데 엘프 펫 등급 높은 게 있다면 직접 사용해봤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대미지 너프가 있더라도 펫 대미지를 좀 올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뭐 병풍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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