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 - Class 1:87 다이캐스트 리뷰

안녕하세요

1:87 벤츠 A-Class 다이캐스트를 리뷰합니다.

1:18 다이캐스트만 수집하리라 맘을 먹었지만 며칠 전 중고거래 앱 '당근 마켓'에서 아주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 작은 스케일의 다이캐스트를 참지 못하고 3대나 구매하였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제품은 벤츠 A-Class 2대로 스케일은 1:87이며 브랜드 이름은 'Busch'라는 독일 브랜드입니다. 다이캐스트를 수집하면서 처음 듣는 브랜드라서 알아보니 1:87 스케일 제품 위주로 생산하며 아주 다양한 종류의 다이캐스트를 생산하는 업체인데 벤츠와 정식 라이센스가 체결되어 있었고 제가 구매한 제품 박스에 적힌 'herpa'라는 홈페이지 주소에 접속해보니 Busch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소매점이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A-Class 두대입니다. 판매자는 새 제품이고 한 번도 열어보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아크릴 상태가 지저분한 모습.

아크릴을 벗겨보니 색상이 더 이뻐 보이네요. 

이 제품을 확인하고 조금 소름 돋았던 것은 1:87의 아주 작은 스케일임에도 사이드미러에 거울이 달려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크롬으로 표현해준 것은 정면 벤츠 엠블럼과, 머플러를 표현해주었고 작은 스케일을 감안하고 봤을 때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디테일도 상당히 괜찮네요. 문이 열리지 않는 논 오픈 제품이라고 해도 실내 표현을 기존적으로 해주었고 굳이 아쉬운 찾아보자면 점은 번호판이 없어서 허전하다는 것과 후면 벤츠 앰블럼 정도..?

미니 아크릴 케이스 하단부는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닌 안쪽으로 밀어주면 고정이 풀리는 것 같아요. 

크기 비교

 

크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작은 크기 대비 상당히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저는 개당 3천원에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지만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은 15,000원 정도로 작은 스케일이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관, 관리가 어려운 1:18 스케일이 부담스럽다면 이렇게 작은 스케일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작은 스케일이라고 해서 저렴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잘 판단하여 원하는 스케일을 정하고 수집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