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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크래프트 제네시스 EQ900 1:18 다이캐스트 리뷰입니다.

에쿠스의 계보를 잇는 EQ900(G90)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이자 대형 세단입니다. 미니크래프트에서 판매하는 색상은 블랙, 블루, 화이트 색상이 존재하는데 저는 블루 제품을 중고로 구매했어요. 블랙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무튼 중고시장을 보면 화이트 색상이 가장 저렴한데 이유는 70% 이상 파란색 이염이 묻어있기 때문입니다. 이염을 잘 지우는 분들이 있지만 이염을 지우다가 전체 도색을 진행하는 경우도 존재하고 도색을 위해 차량을 분해하다 망가지는 경우나 도색 미흡으로 차량을 버리는 경우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화이트 차량을 구매한다면 전체적으로 도장면을 확인해야 합니다. 

 

TMI로 미크 EQ900은 색상별로 시세가 다르고 (블랙 > 블루 > 화이트) 국산 대형 세단에서 저렴한 위치에 있으니 참고. (미니크래프트#지그마리 : BH330, DH380, DH330, 에쿠스 내수용, 에쿠스 북미형, 에쿠스 VS460 화이트 에디션 K9 북미형, K9 내수용, EQ900 등)

정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뚫려있으며 실제 차량을 연상시키는 디테일한 전면 모습입니다.  전면 앰블럼 색상이 실제 차량에서 더 진하고 고급스러운 파란색인데 다이캐스트는 조금 장난감스러운 파란색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또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저렴하게 구매했음에도 무하자 제품에 도장 면도 깔끔해서 정말 행복합니다. 도장면에는 펄이 들어가 있으며 사진에 보이지 않는 샤크안테나 그리고 선루프는 존재하지만 열리지 않습니다. 

실제 차량 eq900의 전장은 5,205mm 1:18 다이캐스트 중에서도 28.9cm로 상당히 길며 고급차답게 근사한 모습이에요.

제가 eq900에서 가장 좋아하는 후면 모습이에요. 차량이 처음 출시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S클래스를 따라 만들었다고 했지만 전체적으로 에쿠스를 많이 닮은 모습이며 상당히 웅장하고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휠타이어. 미니크래프트에서 작은 사이즈의 제네시스 엠블럼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준 모습입니다. 

스티어링 휠, 센터패시아, 기어봉, 메모리 시트, 환풍구 등 전체적으로 훌륭합니다. 사진을 촬영하다 알게 됐는데 시트가 아주 지저분하네요.

조수석 시트도 정체불명 오염.. 

앞좌석 등받이 쪽에 있는 태블릿 PC 그리고 뒷좌석 암레스트 표현이 되어있어요.

주유구 오픈.

 

마무리 : 미크, 지그마리에서 출시한 대형차량들 중 가장 많이 생산, 판매됐는지 모르겠으나 저렴한 편에 속하며 자잘한 생산 하자가 많은 K9보다 확실히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중고가 확실히 저렴하니 중고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 다이캐스트 특성상 자잘한 생산 하자가 존재하기 마련이므로 무하자 제품을 중고로 구매하는 게 금전적으로도 유리하다고 생각되네요. 시중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CM 준중형 국산차량보다 확실히 크고 대형 세단의 멋이 살아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osted by 수집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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